백엔드팀은 어떻게 일할까

테이블링이 유저들에게 좋은 외식 경험을 원활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한 걸음 뒤에서 기술적인 기반을 마련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팀이 있습니다. 그리고 테이블링에서 조용함과 차분함도 담당(?)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테이블링의 백엔드 팀입니다. 오늘은 백엔드팀의 세현님, 세연님과 함께 테이블링의 백엔드팀은 어떻게 일하고 있는지 이야기 나누어 보았습니다.

세현: 안녕하세요. 테이블링 백엔드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세현입니다.

세연: 안녕하세요. 테이블링 백엔드 팀원 오세연이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세현: 입사하기 전에는 테이블링 앱을 직접 사용해 본 적은 없었지만, 테이블링의 대기 서비스를 사용하는 매장에서 대기 등록을 통해 종종 이용한 경험이 있어요. 이 경험을 통해 백엔드 개발자로서 일정 수준 이상의 트래픽을 다루는 것이 흥미로울 것으로 생각했어요.

두 번째로, 구체적으로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회사의 복지 혜택이나 조직 문화가 좋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실제로 입사해 보니, 제 생각이 맞았던 것 같아요.

세연: 당시에 신입으로 지원한 터라 저에겐 선택권이 없었어요. 그저 뽑아주셔서 감사했어요.

세연: 입사 전에는 개인/사이드 프로젝트만 해왔었는데 실제 운영을 위한 프로젝트를 처음부터 끝까지 진행을 해보니 실무에 필요한 감을 잡는데 어려움이 있었어요. 제가 질문이 많은 편인데도 팀원분들께서 친절하게 답변해 주시고 잘 이끌어 주셔서 팀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세현: 백엔드팀은 애플리케이션의 서버, 데이터베이스, 내부 로직 등을 담당하여 사용자에게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과 기능을 수행해요.

구체적으로는 다음과 같은데요.

1. 서버 관리 및 유지보수

2. 데이터베이스 설계 및 관리

3. API 개발 및 관리
4. 성능 최적화
5. 문제 해결

이 외에도 회사 내에서 조용함과 차분함을 담당하고 있어요.

세현: 저는 프로젝트 진행 과정에서 의사결정이 필요하거나, 개발을 진행할 가용 인원이 없을 때 사용되는 자원이에요. 그 외에는 소소한 운영 업무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세연: 저희 백엔드팀은 담당하는 분야가 완전히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어서 팀원들이 다 같이 여러 서버를 운영하고 관리하고 있어요. 최근 제가 가장 중점적으로 담당하는 업무는 테이블링 앱 서버에요. 유저분들이 직접 사용하는 기능을 추가하고 개선하는 데에 아주 큰 보람을 느끼고 있어요.

그리고 Elasticsearch를 이용한 검색 기능도 담당하고 있는데 검색어의 오남용을 모니터링하고 방지하면서 최대한 정확한 결과를 검색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에요.

세현: 지나치지 않은 수준의 규칙을 설정해 큰 틀 안에서 자유롭게 개발할 수 있는 문화에요.

또한 필요할 경우, 새로운 기술을 주도적으로 도입하거나 기존의 레거시 시스템을 개선할 수 있는 기회도 많아요. 또한,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고 편안하게 표현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다고 생각해요. 

세연: 스스로 자신의 할 일을 정하고 책임감 있게 담당한 업무를 해내는 문화인 것 같아요. 

평소에는 저희 팀원분들이 조용하신 편인데 기술적인 문제나 논의할 거리가 있으면 그때는 다들 적극적으로 의견을 공유하는 분위기예요. 작년부터 시작한 백엔드팀 내 개발 스터디도 꾸준히 참여 중인데 함께 일하는 동료들과 함께라서 그런지 부끄럽지 않게 더 열심히 하게 되고 공부한 내용을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어서 더욱 좋은 것 같아요.

세현: 개인적인 목표는 딱딱하고 경직된 분위기가 아닌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편하게 일하는 분위기를 계속 가지고 가고 싶어요. 비지니스 관계보다는 좀 더 편한 관계로 일할 때 얻는 업무적 장점이 더 크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지금 같은 팀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세연: 동료들이 하루 중 가장 오랜 시간을 함께하는 사람들이기도 하니까 일하는 시간 동안 마음이 편안한 게 중요할 것 같아요. 업무적으로는 팀원들이 모두 상부상조해서 서비스의 성장과 개인의 성장을 함께 이루는 것도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세현: 주로 기획팀, 프론트엔드(FE)팀, 모바일팀, 윈도우 개발팀, 그리고 QA팀과 긴밀하게 협업하고 있습니다. 디자인팀과의 협업도 이루어지고 있지만, 이는 직접적인 협업보다는 동일한 프로젝트 참여 수준에서 이루어져 접점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에요. 협업 방식은 업무의 성격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는데요. 규모가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경우, 개발이 시작되기 전이나 개발 중인 시기에는 기획팀이나 클라이언트를 담당하는 팀과 빈번하게 의사소통을 해요. 개발이 완료되고 검수 과정이 시작되면, 주로 QA 팀 앞에서 손을 들고 반성하는 역할을 합니다.

세연: 같은 목표를 향해 가더라도 각 팀이 다른 우선순위와 상반된 관점을 가지고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상대방의 입장을 배려하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테이블링 구성원분들은 다들 예쁘게 말씀을 하셔서 아직은 협업할 때 큰 어려움은 없었던 것 같아요. 

세현: 무엇보다 좋은 동료 분들이 계셔서 그 부분이 가장 만족스러워요!

많은 분께 배울만한 점이 많아요.

세연: 주 2회 재택 하는 점이 일단 가장 먼저 생각나네요. 재택근무 덕분에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안정감 있게 일에 집중할 수 있는 것 같아요. 한 주에 대한 부담도 훨씬 덜 하고요. 두 번째로는 인간관계 스트레스가 없는 점이 정말 장점 같아요. 백엔드팀뿐만 아니라 다른부서 분들 모두 좋은 동료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다른 걱정 없이 일에만 집중할 수 있어요.

덕분에 맡은 업무에 대한 기술적 고민을 더 깊이 할 수 있고 커리어적으로는 성장하는 느낌을 받아서 좋아요.

세현: 우선 지원하시는 모든 분께 감사하고요. 테이블링에 오시게 된다면, 우리의 서비스가 사용자들에게 어떤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지를 끊임없이 고민하고, 그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에 함께 하실 수 있어요. 우리 팀은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이는 개방성은 물론이고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깊은 고민을 중요시해요. 우리와 함께 성장하고 싶은 분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세연: 먼저 테이블링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테이블링 백엔드 팀은 기본적으로 테스트 코드를 작성하고, 건강한 코드 리뷰 문화가 잘 정착되어 있어요. 업무상으로든 커리어적으로든 고민이 있을 때 언제든 도움을 주는 동료들이 있어 든든해요. 적용해 보고 싶은 기술이나 해보고싶은 업무가 있다면 자유롭게 말할 수 있고 또 개개인의 의견을 수용해 주는 편이에요.

각 구성원의 개성이 다르고 강점 또한 달라서 기술적인 부분, 소통 능력 또는 사람 그 자체로 배울 점이 많은 팀이라고 자부할 수 있어요. 저희와 함께 성장하고 싶으시다면 언제든지 문을 두드려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