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문화
테이블링 QA팀이 일하는 방법
2024-06-14
더 새롭고 풍성한 서비스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품이 문제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완성도를 높이는 것도 중요한 일인데요. 테이블링의 제품 품질을 위해 작은 문제점도 속속들이 찾아내는 QA팀을 모시고 QA팀은 어떤 방식으로 일하고 있는지 이야기 나누어 보았습니다.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병철: 안녕하세요. 테이블링에서 QA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조병철이라고 합니다.
영근: 안녕하세요! 8년 차 QA 엔지니어 진영근 입니다. 테이블링에 입사하게 된 지는 햇수로 4년 차이고 App, Web, POS 등의 여러 플랫폼에서 테스트 전략 수립, 결함 관리 및 리포팅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며 품질에 기여하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유림: 안녕하세요! 테이블링 QA팀 팀원 조유림이라고 합니다.
테이블링에 합류하게 된 이유가 궁금해요.
유림: 4년 동안 이커머스 업무만 해서 한번도 해보지 않은 플랫폼의 업무를 해보고 싶었어요. 여태 해왔던 업무랑 좀 다른 플랫폼이라 익숙하지 않아서 다시 배워야된다는 점이 조금 걱정되긴 했지만 그만큼 재미있고 배우는 것도 많을 것 같았어요. 그 중 테이블링에 합류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주변에서 자연스럽게 테이블링 정보를 듣게 되어도 장점 위주의 내용만 들려오는 게 많아서 테이블링에서 일해보고 싶다 라고 생각이 많이 든 것 같아요.
병철: 입사 전 테이블링의 대기 시스템을 접해 본 적이 있었어요. 당시에는 신기한 서비스 정도로 생각하고 넘어갔는데, 이직을 준비하면서 테이블링 채용 공고를 보았고 당시의 경험이 떠올랐어요. 테이블링에서 준비 중인 새로운 서비스들에 저도 동참하고 싶었고, 저의 경험들이 저와 테이블링 모두에게 시너지를 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근: 처음에 지인 추천으로 테이블링에 대해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생산적이고 긍정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회사이며, 담당 업무에 대해 주도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여 제품을 함께 만들어 나가는 회사라고 들어었습니다.또한, 테이블링이 제공하는 프로젝트와 기술적인 도전에 흥미를 느꼈습니다. 새로운 기술과 도구를 적용하고 테스트 프로세스를 개선함으로써 소프트웨어 품질을 향상시키는 일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여, 망설임 없이 테이블링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QA팀에는 어떤 분들이 모여있는지 알려주세요!
영근: 업무 분장과 전체적인 스케줄을 관리하시는 팀장님, 각 플랫폼에 대해 지식을 가지고 프로젝트의 검증 업무를 수행하는 엔지니어 5명, 총 6명으로 구성되어 있어요.대부분의 구성원들의 mbti가 i여서 낯을 많이 가리는 것 같지만..알고 보면 다들 사람을 좋아하고 수다 떠는 것을 좋아해요.
유림: 팀 분위기는 각자 묵묵히 할 일을 해내는 독립적이지만 평화로운 분위기예요. 배우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개발적이고 똑똑한 분들만 모여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술적 요소에 대해 물어보면 바로 알려주실 정도로 지식이 쌓여있는 게 눈에 보이고, 이 부분이 저에게도 동기부여가 돼서 계속 새로운 것들을 배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QA팀은 테이블링에서 어떤 역할을 수행해 주고 계시나요?
병철: QA팀은 테이블링에서 개발되는 모든 제품의 전반적인 품질을 담당하고 있어요. 개발이 완료된 제품을 꼼꼼하게 검증하는 것이 주된 업무지만 이것뿐만 아니라, 기획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사전에 불필요한 리소스 및 리스크를 줄이고 배포/배포 이후의 모니터링, 운영 이슈에 대한 대응 등 다양한 업무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QA 팀은 사용자의 의견을 대변하고, 제품의 품질을 최상으로 끌어올리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해요.
유림: QA팀은 사용자가 제품을 사용할 때 보다 좋은 사용성과 품질이 유지될 수 있도록 제품의 품질을 확인하고 개선하기 위해 제품의 분석부터 검증, 유지보수까지의 프로세스 업무를 수행합니다.위 내용뿐만이 아니라, 배포 및 앱 심사 등 추가적으로 하는 업무가 더 있지만 보통 저 프로세스 대로 QA업무를 진행합니다.
제품의 품질을 끌어올리기 위해 각자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있나요?
영근: 저는 ‘사용성’이 곧 품질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유저가 제품 이용 시 불편함을 느끼지 않고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성’을 높이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유저가 누르는 버튼 수를 최소화 한다든지 중요한 기능은 앞에 꺼내서 잘 보일 수 있게 한다든지 등 유저가 사용하기 최대한 편하게끔 만들어서 피로도를 적게 만들어 주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병철: 사전에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품질에 문제가 있는 걸 찾는 역할이다 보니, 사전에 사용성을 체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새로운 것들을 검증을 할 때 기존 것과 충돌은 없는지 등의 사전에 리스크 관련해서 파악하고 예방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유림: 제품의 품질을 끌어올리기 위해 그만큼 일정도 중요한 것 같아요. 담당자가 효율적으로 검증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타팀과 협업이 필요하기 때문에 적절한 일정을 산정하는 부분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A 엔지니어로 일하면서 가장 보람 있던 순간이 궁금해요.
병철: 팀이나 회사의 측면으로 생각해 보았을 때는, 제품이 기획 의도대로 문제없이 사용자들에게 전달되는 순간일 것 같아요. 이걸 위해 기획팀, 디자인팀, 개발팀 모두가 협업하고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제가 성장하는 것이 느껴지는 순간이예요. 다양한 경험을 하다 보면 알게 모르게 그런 순간들이 있는데, 그 순간의 희열을 위해 업무 내, 외적으로 노력을 하는 것 같아요.
영근: 아무래도 검증되어 배포된 서비스에 대해서 사용자들의 좋은 피드백을 받았을 때가 가장 보람을 느끼는 것 같아요, 또한 제가 프로젝트 간 제시한 기능이나 개선사항 등이 적용되어 나올 때도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유림: 제가 QA를 진행한 프로젝트가 별도 이슈없이 잘 배포되었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끼는 것 같아요.큰 프로젝트 같은 경우에는 운영 배포 후 모니터링할 때 가끔 버그가 발견되는데요. 사소한 버그 자체가 발견되지 않았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낍니다. 그리고 진행한 프로젝트에 대해 각 담당자들과 회고를 통해 서로의 의견을 주고받으면서 다음에는 어떤 방향으로 업무를 진행할 지에 대한 논의를 하고는 하는데요. 이때 주고받는 의견을 통해 도움을 받는 경우가 있는데 제 의견이 다른 분께 도움이 되었다고 느껴질 때도 보람 있는 순간이라고 생각하곤 합니다.
QA팀은 타팀과 협업이 필연적인데 어떤 방식으로 업무가 진행되나요?
병철: 가능하면 많은 대화를 하려고 하고 있어요. 아무래도 제품 완성의 마지막 단계를 담당하고 있다보니 일정에 가장 민감할 수 밖에 없고, 이슈를 발견하는 것 자체가 개발자들에게는 부담으로 생각될 수도 있는 부분이라서 서로간에 오해가 없도록 업무에 있어서는 가능한 팩트와 자료를 통해 이야기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업무 외적으로도 편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소통에 중점을 두고 있어요.
영근: 프로젝트 초기 단계에는 아무래도 기획팀과의 논의가 가장 많을 것 같아요, 기획 산출물을 검토하고 문서상 이슈나, 개선점에 대해서 의견을 주고받고 이후에는 어떤 식으로 구현되었고, 구현될지에 대한 논의를 기획팀, 개발팀과 소통을 많이 하고 있어요. 그에 맞춰 저희가 검증 방법 등을 예상하고 케이스에 작성을 하고요 마지막으로 검증을 진행할 때는 검출된 결함에 대해 개발팀과 소통을 하며 함께 해결해나가고 있습니다!
테이블링에서 근무하여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 한 가지 뽑는다면 무엇인가요?
병철: 주 2회 재택을 하면서 육아에도 신경 쓸 수 있다는 점과 새로운 프로젝트에서 다른 회사보다 더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예요. 팀과 협업하는 다른 팀의 구성원들에게도 배울점이 많은 것도 장점이구요. 적다보니 한 가지가 아니네요!
영근: 테이블링에서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을 뽑자면 동료를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아요. QA 팀은 비교적 타팀과 소통을 많이 해야 하는 팀인데, 유관부서 분들과 얘기할 때 항상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고 있고 다들 적극적으로 소통을 해주셔서 커뮤니케이션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없어요!하나만 뽑으라고 했지만, 하나 더 말하고 싶은데 두 번째는 복지가 굉장히 알차다고 생각했어요. 선택적 근로제도와 재택근무와 같은 복지를 통해 업무 능률을 상승시켰고 그 외에 최신 장비 지원, 자기 계발 지원 등 여러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써주시는 부분이 굉장히 마음에 좋은 것 같아요.
유림: 사람들도 스낵바도 다 너무 좋지만 그중에 특히 만족스러운 건 재택근무인듯해요☺️ 집이 멀어서 주 5일 모두 출근하려면 체력적으로 피곤한 부분이 있는데 재택근무를 함으로써 정신적, 육체적 피로를 다 녹여주는 것 같답니다.
마지막으로 테이블링 QA팀에 어떤 분이 오시기를 바라나요? 지원자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려요!
병철: 테이블링, 그 중에서도 QA팀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해요! 우선 원활한 소통 능력이 있으신 분이 필요해요. 그것부터가 협업의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팀과 회사에 부드럽게 융화가 되는 분이면 더 좋을 것 같아요. 포지션에 따른 스킬은 그 때마다 요구되는 스킬이 달라서 채용 공고에 자세하게 적어드리도록 할게요!
영근: 테이블링 QA 팀은 서로 알려주고 배우고, 시도하는 것을 장려하기 때문에 주도적으로 본인의 업무를 하고 싶은 분이 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유림: 일단 테이블링 QA팀에 많이 지원해 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저도 테이블링에 입사한 지 얼마 안되긴 했지만 저희 회사는 끊임없이 발전해나가고 변화해 나가려는 게 느껴져요. 회사뿐만이 아니라 저희 QA팀에도 다들 끊임없이 배우려고 하고 노력하려는 분들이 많고요! 그래서 아이디어가 많아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주고, 함께 발전해 나가려는 의지가 있으신 분이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